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참여방법 및 지원자격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에서 일하던 청년들을 시골에 파견하여 농업 6차산업을 기반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농업 6차산업이란 농업의 1차, 제조가공업의 2차, 유통·관광·서비스업의 3차를 융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개념입니다. 농촌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과 가공, 판매와 문화·체험·관광 등을 연계하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하면 농업인과 소비자와 농촌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하늘목장 팜 0311은 이 사업의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청년창업기업입니다. 성주군 벽진면에 방치되어 있던 옛 목장 부지를 활용하여 양봉과 유기농 채소 재배를 병행하는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쌀, 고구마, 감자, 옥수수, 토마토 등의 식량작물과 꽃밭 채소 등의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목장에서는 현재 양 300마리와 염소 200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양과 염소는 목장의 넓은 풀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양 우유와 염소 우유는 가공하여 치즈와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연 매출이 7억 원에 달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김보민 씨는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에 참여하여 경북 안동에서 흑돼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비협동조합을 만들어 소득을 늘렸습니다. 박현희 씨는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로 경북 영주에서 카페를 개업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 참여 방법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에 참여하려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에 지원해야 합니다. 공모는 매년 1~2회 정도 진행되며, 선발된 청년들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사전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를 준비합니다. 성공적으로 사업화된 청년들은 정착활동비,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 지원 자격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으로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경상북도 내 정착 및 창업 사업화를 희망하는 경우입니다. 단,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 외 타 지역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정착활동비 및 사업화 자금 정착활동비와 사업화 자금은 1인당 2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정착활동비는 1년간 월별로 지급되고, 사업화 자금은 창업 사업화 계획서에 따라 분할 지급됩니다.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사전교육 및 멘토링
사전교육과 멘토링은 창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과정입니다. 사전교육과 멘토링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사전교육은 대구에서 진행됩니다. 대구까지 교통비는 지원되며 사전교육 참여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합니다. 멘토링은 참여자의 창업지역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전교육은 2주간 진행되며, 멘토링은 6개월간 매달 한 번씩 이루어집니다. 사전교육과 멘토링은 참여자의 창업아이디어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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